전남 장흥군, RPA 도입으로 업무 시간 60% 절감

이든티앤에스, 전남 장흥군에 ‘웍트로닉스’ RPA 공급

초과 근로 산정, 홈페이지 공지 사항 등록, 도서관 업무 등 자동화 추진


전남 장흥군이 직원들이 단순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의 로봇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흥군은 올해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라는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RPA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했고, 국내 RPA 솔루션 기업인 이든티앤에스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RPA 제품 웍트로닉스를 기반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 사업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자동화 과제 발굴을 위한 인터뷰, 워크숍을 진행한 결과 ▲초과 근로 산정 ▲홈페이지 공지 사항 등록 ▲도서관 신간 도서 구매 대상 선정 ▲도서관 예약 대출 접수 처리 등 총 4가지 업무가 자동화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내부 업무 가운데 하나인 초과 근로 산정 업무는 매월 일주일간 40시간(건)이 걸렸던 업무 시간을 웍트로닉스 RPA 도입으로 전체 업무 시간의 60%, 연 환산 288시간을 절감해 업무 생산성·효율성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담당 직원들이 대민 행정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장흥군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RPA가 단순 반복적 업무가 많은 지방자치단체 행정 업무의 효율성 개선과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임을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행정 서비스에 대한 지역 주민의 경험과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업무에 RPA를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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